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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로씨오호텔 가보기&한진포구에서 회먹기

엉망으로살기 2021. 8.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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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에서 스포츠몬스터로 재밌게 놀고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인 당진으로 왔다. 먼저 로씨오호텔이라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 뒤, 바로 앞에 있는 한진포구에서 회를 먹기로 했다.


로씨오호텔은 이렇게 생겼다. 신축이라 외관도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했다. 

호텔 입구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과 함께 이렇게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 여기서는 조식도 한다고 했는데 따로 먹진 않았다. 뷰가 꽤 좋았다.

호텔 안 카페

 

고층으로 배정받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흔들의자처럼 생긴 의자도 있었는데 저기서 바다보면서 물멍 때리는 장소인 것 같다. 혹은 인스타에 보니깐 인증샷 같은걸 많이 찍었는데 난 따로 그렇게 하진 않았다.

숙소

 

시간이 벌써 6시가 되었기 때문에 짐을 스피디하게 풀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이 호텔에서 한진포구는 걸어서 5분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웠다.

원래 한진포구에서는 저렴하게 수산물을 사서 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어시장도 있고, 또 특이하게 선상에서 먹을 수 있는 횟집도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둘다 안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시장은 새로 리모델링을 한다고 한다. 선상횟집은 아마 코로나 때문에 잠시 운영중단을 한 것 같다.

한진포구 근처

 

대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었다. 계획이랑은 조금 다르게 됐지만 뷰가 괜찮은 음식점 중에서 선창횟집이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뷰 맛집

 

기본적으로 회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쓰끼다시가 나오고, 회가 나온 뒤에 매운탕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우럭+광어 세트를 시켰고 계획한대로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면서 회와 소주를 한 잔 하기로 했다.

기본찬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최고의 술안주였다. 게다가 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술이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여행 특유의 설레는 느낌 + 좋은 뷰 + 해산물 안주 = 소주

 

결국 꽤 많은 술을 먹었다. 소주병 너머로 보이는 바다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3병 커트

 

괜히 갬성이 젖어서 동영상을 한 번 찍어보았다.

뷰 맛집2

 

다음날에는 또 대전으로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꿀잠을 잤다. 여행 첫 날의 느낌이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 끗.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지리 100 (한진포구)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106-7 (호텔로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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