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게 제일좋아 ]

[충북 단양] 돌집식당

엉망으로살기 2021. 8.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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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펜션에서 나와서 단양으로 갔다.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전에 근처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떡갈비가 유명했던 것이 생각나서 근처를 찾아봤었다. 3년만에 다시 단양을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뀌고 이것저것 많아져서 놀랐다. 특히 코시국과 맞물려서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

 

 


 

단양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대부분 음식점이나 카페들은 구경시장 근처에 몰려있었다. 돌집식당도 그 중에서 하나였고, 배가 고픈 관계로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갔다. 아쉽게도 식당 자체적으로 주차장이 있거나 하진 않았다. 하지만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구경시장을 가거나 근처 음식점이나 카페를 간다고 하면 이쪽에 주차를 하고 이용하면 될듯 하다.

 

[식당 전경]

 

식당은 이렇게 생겼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꽤 자리가 많이있다. 모범음식점 간판이 제일 눈에 띈다.

 

[메뉴판]

 

몰랐는데 1박 2일에도 나온 곳이라고 한다. 작게 메뉴판이 걸려있는데, 대부분 곤드레 ~~ 정식을 시킨 후 + @를 시키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정식 종류는 인당 1개씩 시키고 떡갈비를 추가하거나 다른 음식을 추가해서 먹는다고 한다.

 

[입구]

 

식당을 들어가면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수도권은 대부분 앞에 QR코드를 인식해서 출입명부를 대체하는 데, 단양은 대부분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걸면 간단하게 대체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전화하는 방식이 굉장히 편한 것 같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우리는 이모님의 추천을 받아서 곤드레정식(12,000원) 2개와 떡갈비 소(15,000), 사이다 1개를 시켰다. 일단 사진으로만 봐도 반찬 갯수가 엄청나게 많은 걸 알 수 있다. 중간에 수육 옆에 있는 게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늘떡갈비다. 구경시장에서도 봤지만 단양은 마늘을 활용한 음식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늘떡갈비 근접샷]

 

떡갈비가 굉장히 알맞게 구워져서 먹기에 편했다. 특히 특유의 마늘향+불향이 겹쳐지면서 일반적인 떡갈비랑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밖에 가자미구이나 된장찌개, 나물반찬들도 밥이랑 같이 먹기에 굉장히 좋았다.

 

식당 위치가 단양 중간정도에 있어서 우리처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전에 점심을 먹거나, 구경시장 전에 식사를 하거나 하기 좋은 식당같다. 끗!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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