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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현] 힐튼호텔 호캉스 즐기기

엉망으로살기 2021. 10.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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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근처 회현동에 있는 힐튼호텔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호캉스를 갔다왔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일반 객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라운지, 조식 같은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요금 지불할 떄는 더 비싸지만 실제로는 더 가격대비 효율이 좋다고도 생각된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뷰가 나온다. 층고가 높고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다. 바로 앞에는 지하 1층으로 나오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지나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잠깐 근처를 돌아봤다. 인테리어도 꽤 신경쓴 느낌이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19층, 21층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다. 여기서 애프터눈티와 해피타임을 이용할 수 있다. 헬스장과 수영장은 3층에 있다. 수영모자가 없어서 수영장은 가지 못했다.

 

신기한게 객실마다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져있었는데 코로나 방역을 완료하기 객실 체크하기 전이라는 뜻인 것 같다.

 

방은 이렇게 생겼다. 마운틴뷰로 예약을 해서 커튼을 걷으면 남산타워가 잘 보였다. 침대도 푹신했다.

 

미니바는 이렇게 생겼다. 장식도 잘해놔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래선 안된다는 걸 잘 알고있다. 저기서 쓴 건 컵밖에 없었다.

 

방문에 붙어있던 스티커가 신기하게도 리모컨에도 붙혀져 있었다. 침대 옆에는 예전에 준비해놓은 것 같은 방 전체를 조절할 수 있는 기계가 양쪽으로 한 개씩 있었다. 이건 유용했다.

 

방에서 본 남산뷰이다. 약간 아쉽게도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맑은 하늘을 찍진 못했다. 그래도 도시 한 가운데에서 남산타워를 보는 그 느낌이 좋았다.

 

이렇게 체크인을 하고 같은 층에 있는 1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애프터눈티를 이용하러 가봤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반부터 4시까지이다.

 

19층 라운지는 이렇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1층 로비에서부터 본 느낌의 인테리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실 먹을 종류는 많지 않다. 이렇게 아래 사진 5개에 다 담겨져있다. 약간의 쿠키와 음료, 그리고 차 종류가 있고 핑거푸드도 있다. 난 개인적으로 카나페 종류가 맛있었다.

 

19층 라운지에 빨리 온 덕분에 자리를 잘 잡아서 남산타워 방향으로 사진을 한 번 찍어봤다.

 

애프터눈티를 이용하고 잠깐 객실로 돌아왔다. 미리 받은 안내문을 한 번 살펴보았다. 시간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장소가 적혀져있었다. 해피타임은 사람이 많다고 해서 1차 시간대를 이용하기로 했다.

 

잠깐 쉬고 해피타임을 가봤다. 장소는 동일한 대신 준비된 종류가 상당히 많아졌다. 일단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할 만할 것 같다. 와인과 샴페인, 양주와 보드카 종류가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보드카 만드는 법을 QR코드로 준비해놔서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었다.

 

음식류는 샐러드 종류가 꽤 있었고, 애프터눈티에서 나왔던 쿠키류와 핑거푸드, 그리고 구이/튀김이 한 개씩 있었고, 볶음밥도 있었다. 가지런히 음식이 정렬되어있어서 정리충인 나로썬 기분이 좋아졌다.

 

해지기 전과 저녁 노을일 때를 한 번 찍어보았다. 애프터눈티 때와는 다른 자리에 앉았는데 그래도 남산타워가 잘 보였다. 가지고 온 음식과 직접 만든 칵테일을 함께 먹었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찍은 것 같다. 칵테일의 색깔은 물론이고 밖의 하늘 노을이 굉장히 멋있었다. 이렇게 한 시간 반 동안 마음껏 먹고 마셨다.ㅏ

 

해피타임을 다 즐긴 후 앞에 남산공원으로 잠깐 산책을 갔다왔다. 여기는 참고로 이태원클라스에서 박서준 배우와 김성령 배우가 만나서 얘기했던 그 장소이다. 난 이태원클라스도 재밌게봐서 산책을 할 겸 한 번 갔다와봤다.

 

자기 전 방에서 찍은 사진이다. 뷰가 역시 좋다. 내일 조식 먹을 기대에 꿀잠을 잤다.

 

조식은 1층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6시반부터 10시까지 굉장히 넉넉한 편이다. 7시반정도에 갔더니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살짝 기다렸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한 5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었다.

 

약간 정원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창도 크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였다.

 

음식 종류가 다양했다. 기본적인 한식, 빵, 음료, 기타 고기류도 있었다. 요청을 하면 계란후라이나 스크램블에그, 쌀국수도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셔서 먹을 수 있다.

 

1박 2일 동안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특히 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체크아웃 하는 날에는 힐튼호텔을 한 번 찍어봤다. 체크인 하는 날부터 날씨가 이랬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호캉스+맛있는 거 먹기를 통해서 잘 쉬고 잘 먹다가 온 1박 2일이었다. 끗.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395, 밀레니엄 힐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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