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한진포구 근처에서 바다보면서 회랑 술을 좀 먹었다. 대전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중간에 허기도 지고, 해장 겸 아침겸으로 해서 먹을 곳을 찾다가 꽤 유명한 곳이라고 얘기를 들어서 가보기로 했다.
일단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자세히 보면 식신원정대나 생생정보통 같은 TV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갑작스럽게 찾은 것 치고는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다.
아마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처로 놀러왔거나, 놀러왔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 길에 들리거나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사진으론 안 찍었지만 이렇게 건물 오른쪽말고 왼쪽으로도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내부도 꽤 넓었다. 왼쪽은 매장 일부만 찍은거고, 저만큼의 공간이 또 따로 있다. 살짝 아쉬웠던 건 창이 많거나 천장이 높지 않아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면 그 소리가 다 들려서 약간 스트레스가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오른쪽은 메뉴판을 찍으려고 한건데 흐릿하게 찍혔다.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찍었다. 메뉴 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건 역시 된장을 포함한 정식이나 2인세트류였던 것 같다. 2인세트는 구성이 달라지거나 하는건 아니고 박사네정식 기본에 + @가 되는 형식이다.
참고로 2인 정식 + 제육볶음을 시키면 오른쪽처럼 빌지를 받는다. (2인 정식 = 박사네정식 + 덕장)
2인 정식이 막 나왔을 때 찍어봤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마늘쫑, 시금치, 멸치, 콘샐러드, 채소 등이 나오고 된장 3형제가 나온다. 일단 제육볶음이 나올때까지 얘네들로 먹다가 제육이 나오면 같이 먹기로 했다.
제육이 같이 나와서 이것도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제육을 시킨건 엄청나게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우렁된장과 채소랑 같이 먹으니 상당히 맛있었다.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다. 만약 당진 근처에 가게되면 충분히 들러볼만한 식당인것 같다. 끗.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도성리 4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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