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1] 스프링 책 선정

 

 

크고 웅장한 책 표지

 

 

일단 내가 가장 먼저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회사 도서관에 책이 있어서이다. 사실 토비의 스프링 책도 책장에 있는 걸 봤는데 초급자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악명이 높기 때문에 가볍게 패스하고 다른 책을 찾다가 발견하였다. 너무 난이도 높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책을 골랐다.

 

더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IT업무를 하고 있는다지만, 타 개발자나 IT회사 근무자들이 봤을 때에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예를 들어 스프링 프레임워크 기반의 웹 시스템 운영개발 업무를 한다고 보면, 지금은 그저 화면에 나타나는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출력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IoC가 무엇인지, 프레임워크의 구조는 어떤 식인지, XML환경설정은 어떻게 하는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개발자'라는 커리어를 길게 봤을 때 과연 ctrl c, ctrl v만 하는 지금의 업무를 하면 커리어적인 성장이 있을까 고민한 결과, 스스로 공부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비롯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