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쪽에 있는 우무라는 곳에서 푸딩을 사먹어보았다. 사실 가성비로만 따졌을 때 엄청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주도 여행을 와본김에 한 번 가보았다.
크게 푸딩을 파는 가게와 옆에 기념품 가게, 2곳이 있다. 일단 가장 먼저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우무 간판을 한 번 찍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하얀색깔 톤이라서 깔끔하고 갬성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매장 안도 마찬가지였다.
푸딩은 크게 4가지 맛이 있다. 깜빡하고 전체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푸딩은 DP된 순서대로 초코/말차/카스타드/얼그레이 맛이 있다. 나는 초코와 카스타드 푸딩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전반적으로 약간 쁘띠첼 느낌처럼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푸딩이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한 번 가보았다.
비누와 컵 같은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이 많다. 하나 구입해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사실 가격대가 살짝 있어서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다.
사진을 찍다보니 기념품 가게 내부가 너무 깔끔하고 전시도 잘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났다. 사진 찍기도 참 좋았다.
특히 비누 같은 경우에는 직접 사용해서 손을 씻을 수 있었는데 느낌도 좋고 향기가 참 좋았다. 집에 하나 사갈까 고민했지만 가격대를 보고 바로 마음을 접을 수 있었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기념품가게가 푸딩가게보다 더 많아졌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코스에 넣을 필요는 없지만 유명하기도 하고, 푸딩류처럼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정도 가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무는 간단하게 끗.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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